이제 그만 존경하고 그만 사랑하렵니다. 얼마 전 국민신문고에 전공의 선생님들의 처벌이 걱정되어 환자들에게 돌아와 달라는 간곡한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을 시작으로 저의 아버님, 장인어른, 어머님은 부산과 경남 상급(대학)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부모님들을 진단, 수술하고 치료하셨던 의사 선생님들(전공의, 교수님 등)이 너무 친절하고 인품이 훌륭하여서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의사 선생님 하면 항상 존경의 대상으로 고정 관념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대통령님의 50분 담화문 발표 이후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 홍보위원장님의 “대통령님의 말씀은 기존의 반박 자료들을 나열해서 이야기 한 것에 불과하다” 는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그런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대통령께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